평창 새해 겨울 여행[양떼목장]눈꽃 설경/주차/식당/입장료/체감 25도 상황/각종 정보


수도권에서 가까워 온 가족이 가서 즐기기 좋은 눈꽃 설경 기막힌 겨울 여행지 중 한 곳이 강원도 평창이죠.

대관령 양떼 목장, 삼양 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발왕산 애니포레뿐만 아니라 스키, 보드의 성지인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도 다 평창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또 추운 겨울철 평창 실내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인 평창동계올림픽 기념관도 있고 트래킹, 등산하기에도 좋은 오대산도 근거리에 있어요.

2년 전에도 1월에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타고 설경에 반하고 왔던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발왕산 가고 딸아이 스노우보드 강습도 받을 겸 1월 21~23일 2박 3일 새해 첫 여행 일정을 잡았는데요.

전 날까지 폭설이 내려서 기막힌 평창의 눈꽃 설경이 가득한 겨울왕국을 만끽하고 왔어요.

특히 체감 영하 25도 날씨에도 대관령 양떼목장의 눈꽃 설경에 감탄하고 온 상세 후기를 소개할게요.

양떼목장 주차, 식당, 먹거리, 지도, 옷차림 등 각종 정보가 상세하게 있으니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양떼목장 주차장/먹거리/입장료


양떼목장 주차장 정보

양떼목장 주차장을 네비에 검색하면 대관령 마을휴게소 주차장이라고 떠요.

주차비는 다행히 무료 구요.

문제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 가도 워낙 핫한 겨울 여행지이다 보니 주차장이 만차라는 점이에요.

여행 둘째날인 월요일 오후 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도 주차 자리도 없고 바닥에 눈이 한가득이라 주차하는게 쉽지 않았어요.

아마 폭설 이후여서 월요일이여도 사람들이 많이 온것 같아요.

운전병 출신의 무사고 20년 경력의 남편이 운전했으니 망정이지 저라면 차라리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았을거에요.

제가 묵은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대관령 양떼목장 까지는 차로 15분거리이고 택시비는 약 17,000원 정도이니 호출해도 택시가 잘 올듯해요.

양떼목장 식당/맛집/먹거리 정보

양떼목장 휴게소에는 CU편의점 1개, 식당 2개가 있어요.

식당은 각종 한식을 팔고 있는 대관령 솔향식당대관령 국수집 2곳이에요.


양떼목장 식당: 대관령 솔향식당/대관령 국수집

*주소: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721 1층

*연락처:0507-1448-7503

*운영시간:매일 오전 8시~오후 6시

*주요 메뉴: 짬뽕순두부, 황태해장국, 국수, 해장국, 제육볶음, 김치볶음, 떡갈비, 미역국, 뚝배기 불고기, 순둔부전골, 모두부, 돈까스 등

원래 상호가 짬뽕순두부 인걸로 보아 순두부가 가장 메인인듯 했구요. 옆에있는 대관령 국수집 과 테이블을 같이 쓰고 있어요.

대관령 국수집 에서는 김밥, 라면, 국수 등의 간단한 분식 위주로 즐 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저는 점심을 먹고가서 양떼목장 식당에서는 따로 식사를 하지는 않았어요.

양떼목장 입구 먹거리

식당,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 쪽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먹거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했어요.

감자전, 떡, 호떡, 만두, 회오리감자, 양꼬치, 떡볶이, 어묵 등 추운 겨울에 먹기 딱인 간식이 많았구요. 핫팩, 모자, 목도리 등 방한 용품 등도 판매중이라 한파 대비 옷차림 보강하기에도 좋았구요.

또 양떼목장 입구에는 완전 시선 강탈하는 간식거리가 있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넘 귀여운 대관령 양빵이에요.

강릉 커피 건빵도 함께 판매중이었구요.

*양빵 맛:통팥, 완두, 크림 세가지 맛

-양빵 가격:5마리(4,000원), 10마리(7,000원), 1박스 20마리(13,000원)

이렇게 귀여운데 그냥 갈꼬양 이라는 배너 광고에 홀려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 날 강풍이 워낙 심해서 뭘 들고다니면서 먹기가 여의치 않아 패스했네요.


양떼목장 입장료 및 운영 정보


*입장료 구입방법(현장예매/네이버 온라인 예매 2가지, 가격 동일)

*대인:7,000원, 소인:5,000원(36개월 이상~고등학생)

*우대(만 65세이상, 장애인1~3급, 평창 군민, 군인):4,000원

*운영 시간: 오전 9시~ 오후 5시(매표 마감:오후 4시)

*문의 전화:033-335-1966

*휴무: 설, 추석 당일

저는 현장예매를 했는데요.

네이버 온라인 예매당일 사용불가, 최소 전 날 구매해야해서 당일 갑자기 일정 잡아 올 때에는 현장구매를 할 수 밖에 없어요.

현장, 온라인 구매 모두 가격은 동일하지만 온라인 구매 양초 먹이기 체험 바구니(천 원)가 무료 포함이라 더 좋아요.

저는 원래 이 날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했는데 체감 영하25도에 엄청난 강풍때문에 아침부터 운영이 중단돼서 양떼목장을 택했어요.

그런데 직접 와보니 왜 한국의 알프스 라고 하는지 바로 깨달을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환상적인 겨울 왕국 눈꽃 설경 모습에 찐 감탄했네요.

매표소에서 표 끊고 양떼목장 매점까지 가는 경로 모습이에요.

폭설 덕분에 하얀 도화지가 되버린 알프스 같이 드넓은 들판의 풍경과 장대처럼 키 큰 나무에 눈꽃이 한가득 덮여있는 풍경은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착각을 주었네요.

제가 2018년동 평창 동계올림픽 리허설 표를 우연히 얻어서 당시 제 인생에서 가장 극한의 추위를 느꼈었는데요. 동계올림픽 장소가 야외였고 리허설 시간이 저녁인데 체감 영하 28도쯤 돼서 진심 냉동고 속에 들어간 생쥐 처럼 덜덜 떨다가 공연 다 보지도 모하고 나왔었네요.

근데 약 6년만에 다시 한 번 그때와 같은 맹렬한 극한의 추위를 양떼목장에서 겪었네요.ㅎㅎ

일단 눈뜨기도 힘들 정도로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 스키 고글 쓰고 싶을 지경이었어요.

위 사진의 딸아이 모습 잘 보시면 패딩에 눈보라가 붙어있고 얼굴을 선글과 마스크로 다 가렸음에도 얼굴 숙여야 할 만큼 걷기도 힘든 상황~

스키장갑 끼고 스마트폰 터치펜까지 장착했으니 그나마 사진찍기가 가능했네요.ㅎㅎ

양떼목장 산책(매점/먹이체험장/대피소 등)


양떼목장 매점

이제 초등 5학년인 어린이 학대하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매서운 추위였지만 다행히 양떼목장 매점에서 따뜻한 차와 화로 난로 덕에 몸을 녹일 수 있었어요.

매점 바로 건너편에는 화장실도 있었구요.

매점에는 양떼목장 기념품(열쇠고리 등)을 팔고 있었고 편의점 유자차, 핫초코,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었구요. 저는 이 때 아이젠을 신고 있었는데 아이젠은 반드시 벗고 들어오셔야 해요. 바닥이 다 나무로 돼 있었거든요.

핫초코 1,500원이라 저렴해서 좋았구요. 다른 차 종류도 다 편의점 가격과 비슷했어요.

장작으로 불 떼는 전통화로와 통창 너머 보이는 양떼목장 설경 덕분에 진심 지상 낙원 같았네요.

그런데 딸 아이한테 한랭 알러지가 있어서 따뜻한 곳에 오니 얼굴 전체에 알러지 꽃이 펴서 고생했네요.ㅠ.ㅠ

그래도 이 강추위에 여기까지 왔으니 양 먹이주는데까지는 가보자고 해서 힘내서 다녀왔어요.

양떼목장 먹이체험장

먹이 체험장 안에는 난로 위 귀여운 냥이도 있었고 체험 장 앞에는 양치기견 보더콜리도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다행히 체험장 근처에도 대피소 있었고 안에 따뜻한 난로, 손 씻는 곳까지 있어 편의 시설이 잘 돼 있더라구요.


양떼목장 철쭉군락지

풍경이 위로 갈수록 기가 막히길래 저는 정상까지 가봐야지 하고 혼자 위로 올라갔어요.

계단 위쪽에는 포토스팟인 움막도 있었구요.

이 추위에 줄 서가면서 사진찍는 분들 대단했어요.

위 사진의 계단 위 철쭉군락지에서 정상까지 가는 지점부터는 미끄러우니 꼭 아이젠 착용한 사람만 등산하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압도적인 설경에 감탄하며 걸어갔는데 결국 계속되는 강풍과 손발이 떨어져나가는 동상 직전 고통때문에 정상까지 가려다가 중도 포기 하고 돌아왔네요. ㅠ.ㅠ

날씨가 조금만 덜 춥고 강풍만 없었더라면 천천히 다 둘러 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지만 진짜 어른도 견디기 어려운 추위에 더 있으면 안될것 같더라구요.

체감 영하 25도 당시 옷차림

저는 초경량 패딩 위에 또다시 헤비 구스 롱패딩, 스키 장갑, 부츠, 아이젠, 목도리, 모자, 내의 등 온갖 방한용 옷차림으로 중무장을 하고 왔음에도 워낙 손발시림이 약추위에도 심한 사람인지라 견디기 더 힘들었네요.

그럼에도 겨울 설경중 최고라는 한라산 영실코스 윗세오름 가는 풍경과도 같은 환상적인 겨울왕국 모습때문에 양떼목장 오길 넘 잘했다 싶을만큼 만족도는 높았네요.^^

양떼목장 가실 분들은 웬만하면 체감온도 잘 살펴보시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영하 10도까지만 되도 괜찮을듯해요.ㅎㅎ

양떼목장 지도

아래 양떼목장 전체 지도도 참고하시구요.

양떼목장 총 거리 및 소요시간

양떼목장은 양떼목장 매점 있는 곳 산책로 시작점부터 정상까지 한바퀴 돌면 총 거리 약 800m, 약 1시간 코스에요.

물론 매점에서 쉬고, 먹이주고 눈 놀이 하다보면 기본 1시간 이상은 더 필요하겠죠.

저는 이날 약 반 정도까지밖에 못갔는데도 1시간 30분이나 양떼목장에 있었네요.

눈 뭉치 들판에 던지기, 아무도 안 밟은 눈 밭에 벌러덩 눕기, 눈도화지에 편지쓰기 등 강추위 속에서도 야무지게 놀다보니 시간이 훅 가더라구요.

물론 다음 날에 발왕산 케이블카 설경도 봤지만 입장료도 저렴하고 풍경도 예술인 양떼목장 진짜 가성비 최고의 평창 겨울왕국이니 폭설 후 덜 추운날 꼭 오시길 추천드려요.


이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인해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으나, 구매금액은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