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 이런 설계사들은 피하세요.(암,뇌,심장 진단비)


내가 몸이 아파서 일을 못 할 경우를 대비하고 계신가요?

서구화된 식습관과 일하는 패턴 등으로 많은 질병들이 생겨나고, 발병이 되고 있는 현재입니다.

이런 경우들을 대비하여 가입하는 보험.

양심없는 보험설계사들로 인해 많은 피해들이 생겨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보험가입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사항만 아주 쉽게 풀어내 보았습니다.

부자, 중산층, 서민의 기준

저축,투자,보험 이 3가지를 어떤 밸런스로 가지고 계신가요?

재산(저축과 투자)과 보험, 이 2가지를 기준으로 부자, 중산층, 서민을 나누기도 합니다.

저도 아래 기준으로 대입해보면, 보험 기준으로는 중산층, 재산 기준으로는 서민에 가깝네요.

재산 기준

부자일 안 해도 재산이 늘어남.
중산층일 안해도 재산이 그대로 임.
서민일 안 하면 재산이 줄어듬.

보험기준

부자어디가 아파도 재산이 늘어남.
중산층어디가 아파도 재산이 그대로 임.(지켜주는 개념)
서민어디서 아파서 재산이 줄어듬.

나와 내 가족이 아플 때에 내 재산을 지켜주는 보험.

보험설계사만 믿고 맡길게 아니라, 내 보험이 잘 가입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안목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호구되지 않기


우리가 흔히 핸드폰 구입할 때 호구(호갱)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요.

말 그대로 할인없이 본래 가격 그대로 구매할 때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핸드폰을 할인없이 구매할 경우 50만원 정도 비싸게 구매하게 되지만, 보험은 그 단위가 차원이 다른데요.

매달 10만원씩 20년을 납부하게 되면 2,400만원짜리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셈입니다.

따라서 양심없는 설계사를 통해 잘못된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는 사실 호구라는 단어는 부족하며, 사기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네요.

잘 구매하면 내가 아플 때 그 이상의 보상을 받지만, 잘못 구매하게 되면 아파도 보상은 못 받고 돈만 쓰게 되는거죠.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객이 다 알수는 없지만, 2,400만원짜리 상품을 구매하는 부분이기에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믿을만한 설계사를 통해 가입한다면 호구 및 사기를 당할 확률은 없어지겠죠?

보험가입의 우선순위

보험의 종류는 꽤나 많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험의 종류도 다른데요.

기본적으로 실비보험과 3대 진단비(암,뇌,심장) 보험을 필수로 보구요.

내가 죽으면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 같은 경우는 필수라고 보긴 힘듭니다.

보험설계사 입장에서는 종신보험이 수수료가 가장 높기에 많이 추천하기도 하지만, 고객 상황에 맞지 않음에도 추천한다면 그 설계사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종신보험의 실체
  • 통증
  • 검사
  • 진단
  • 치료
  • 후유장애(치료 후 오게 되는 장애)
  • 사망(사망 후 나오는 보험금)

위 단계마다 받을 수 있는 보험의 종류가 다른데요.

검사, 진단, 치료까지는 실비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을 때에 실비로는 충당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요즘은 암 치료도 입원이 아니라 통원을 하면서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서울아산병원 통계에서도 암 통원치료가 93%, 입원치료가 7%)

실비보험의 경우 통원치료는 하루 최대 20만원 밖에는 지원이 안 되는데, 통원 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회당 40~7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이렇게 실비로 커버가 안 되는 범위가 있기에 3대(암,뇌,심장) 진단비(수술비, 통원치료비 포함)를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실비와 3대 진단비 정도만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개인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은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3대 진단비와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사망원인 순위

모든 연령대를 막론하고 사망률 1위 원인이 바로 암입니다.

암을 다른 말로 하면 ‘악성 신생물’ 이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말 그대로 내 몸에 악성인 새로운 물질(혹)이 생긴 거라고 이해하면 더 쉽습니다.

몸 외부에 생긴 혹은 금방 발견하지만, 몸 내부에 생기면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이 되곤 하구요.

서양화된 식습관과 부족해진 신체활동 등으로 인해 내 몸에 악성인 새로운 혹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나도 예외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럼 이런 암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되는지 보겠습니다.

암 진단금

암 보험 관련된 세부내용은 암진단비, 약물치료비, 암수술비, 암입원비 정도로 볼 수 있는데요.

이 항목들 중에서 암진단비의 경우가 선지급되기 때문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항목입니다.

치료비 뿐만 아니라 생활비 부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구요.

다른 항목들은 말 그대로 암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비용 정도만 받는거라 보면 됩니다.

성별에 따른 암 발병률

  • 남성:위 > 폐 > 대장
  • 여성:갑상선 > 유방 > 대장

암을 분류하는 범위

  • 일반암:모든 암
  • 특정 소액암:유방암, 생식기암, 대장점막내암
  • 유사암: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암종류별 발생률 순위
암종류별 발생률 순위

여성의 경우는 유사암이나 특정 소액암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해당 암 진단비 한도를 높게 가져가야 합니다.

보통 유사암은 일반암의 10% 정도 금액을 지급하지만, 그 한도는 가입시 늘릴 수 있구요.

암수술비와 항암치료비용

위에서 말한대로 암을 치료할 때 입원을 통한 수술보다는 통원을 이용한 항암치료가 훨씬 더 많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따라서 항암치료 관련 특약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항암치료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주세요.



암직접치료 입원비

이 특약의 경우 내는 보험료 대비 받을 수 있는 보장금액이 많지 않은 특약입니다.

그리고 암을 입원치료할 경우 평균 입원일수가 약 30일 정도이기에 이 특약의 경우 선택적으로 해야 하며, 가입시 만기를 짧게 가져가도 되는 특약입니다.

유사암

특히 여성들의 경우 갑상선암 발병률이 꽤나 높은데요.

이 갑상선암의 경우는 유사암에 속합니다.

말 그대로 암이긴 암인데, 완전 악성은 아니고 악성이 될 소지가 있는 양성 암들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운데요.

일반암보다 발병률도 높고 치료는 간단하기에 보험에 있어서는 진단금이 높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보험을 가입하는 이유가 치료가 오래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일반암이 메인이고, 유사암은 서브 개념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유사암 300~500만원이라도 받을 수 있게 준비해두는게 좋겠죠?

경계성종양

보통 대장 내시경이나 위 내시경을 할 경우 종양이 많이 발견이 되는데요.

이런 경우 조직검사를 했을 때 양성이 나오면 경계성종양(D코드)인 경우가 많고, 악성인 경우 이른바 C코드를 받아 일반암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암튼 경계성종양은 현재는 위험하진 않지만, 언제든 악성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를 해야합니다.

기타피부암

여러 종류의 피부암이 있지만, ‘악성흑생종’ 을 제외한 피부암을 의미합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에 ‘혹’이 생긴걸 갑상선 결절이라고 하며, 악성 결절일 경우 갑상선암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제자리암

상피내암이라고도 불리는 데 말 그대로 다른데는 전이되지 않고 피부점막상피층에 국한되어 암이 생긴 경우 제자리암이라고 하며, 0기암이라고도 불립니다.



암에서 뇌, 그리고 심장으로 갈수록 보험가입 항목을 더 유심히 살펴야 하는데요.

암은 가입금액 정도만 확인하면 되지만, 뇌, 심장의 경우는 특약 내용에 따라 아예 보장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체크해야 합니다.

뇌질환 범위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용어도 낯선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주변이나 뉴스에서 나이 상관없이 뇌출혈,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증 관련 이야기는 꽤나 자주 듣게 됩니다.

뇌질환 범위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뇌출혈
  • 뇌졸중
  • 뇌경색(뇌혈관)
뇌질환 종류들

심장도 그렇지만, 뇌도 이상이 생기게 되면 치명적인 부분인데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스탠트 삽입수술이나 시술 등을 하는 경우가 가장 빈번히 발생이 됩니다.

이런 뇌경색의 경우는 뇌졸중이나 뇌출혈보다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그 빈도수가 훨씬 빈번하죠.

뇌경색이 발생될 경우 보장이 되려면 ‘뇌혈관 질환’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스탠트 삽입술의 경우 스탠트 유효기간이 5~10년 정도이기 때문에 재수술시에도 반복지급이 가능한 항목으로 가입을 해야 합니다.



심장

뇌질환의 경우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라면, 심장질환은 우리 몸 전체로 혈액을 보내주는 펌프질을 하는 장기이기에 문제가 생기면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그 중 ‘급성심근경색’의 경우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된 경우를 이야기하며, ‘허혈성’은 혈류가 막히려고 하는 것 또는 막히다 만 것 등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허혈성의 경우 보통 ‘협심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 협심증은 고혈압, 고지혈 등의 이유가 많기 때문에 유병자 보험의 경우 협심증 가입이 보통 불가능합니다.

심장질환 범위

보통 급성심근경색과 허혈성심장질환까지만 가입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심장의 경우, 부정맥이나 심부전 및 기타 심장병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이 항목들은 ‘심장질환’이라는 특약을 넣어야 보장이 됩니다. (보험사마다 특약 명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발병률을 봐도 심장질환 쪽이 43% 정도가 되기 때문에 꼭 넣어야 하구요.

결론

필수로 가져가야 하는 실비와 3대 진단비(암,뇌,심장)에 대해서 대략적인 부분을 알아보았는데요.

입원일당을 100세 만기로 넣거나, 질병 보장을 원하는데 종신보험을 권하거나, 필요없는 특약 등을 다 넣는 설계사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고객 입장에서 이 특약을 왜 이런 식으로 가입하는지도 제대로 설명을 들어야 할 권리가 있구요.

2000만원 이상을 납입해야 하는 보험.

믿을 수 있는 설계사와 함께 더 꼼꼼하고 빈틈없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당뇨걸린 보험설계사에게 보험상담 신청

🔗당뇨 판정 후 보험설계사 자격증 딴 이유